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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Speech-Ted

미래 인재와 멋진 발표자를 위한 6가지 조건은 무엇인가?

by presentation, speech, business 2018. 6. 22.

우리는 회사나 학교 등에서 발표를 통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의사결정을 하도록 한다.

이때 멋진 파워포인트 파일과 같은 기능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더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어떤 발표를 해야 할까. 

좋은 자료만 있으면 되는가.

멋진 발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테드에서 발표되고 있는 많은 연설자나 유인물, 발표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아주 다양한 실패 경험, 성공 경험에서 나오는 진실한 이야기, 세상을 변화시키는 실천과 행동, 우리의 감성을 자극시키는 놀이 등이 우리를 공감하게 하고 감동을 준다. 그래서 테드는 아주 큰 의미로 다가온다.

 

2006년에 출간된 다니엘 핑크(Daniel Pink, 엘빈 토플러 이래 최고의 미래학자중 한 사람)의 베스트셀러 "새로운 미래가 온다(A Whole new mind)"에서 하이컨셉, 하이터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우뇌형 인간인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이 나온다. 

하이컨셉과 하이터치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하이컨셉(High Concept) : 예술적,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

하이터치(Hign Touch) : 다른 사람의 공감을 끌어내는 능력

 

또 가르 레이놀즈가 2008년에 저술한 "프리젠테이션 젠"에서는 다니엘 핑크를 인용해서 프리젠테이션을 만드는 전문가는 논리적 사고 뿐 아니라 우뇌에 의한 사고를 포함하여 총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미래 인재가 되건, 멋진 발표자가 되건 컨셉의 시대에 분석적 능력과 감성적 재능을 고루 갖추어야 한다.

아래의 그림은 다니엘 핑트의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을 기본으로 하여 가르 레이놀즈가 말한 발표자에 대한 내용도 일부 포함시켜서 만든 것이다. 

 

1. 디자인으로 승부하라. 기능만으로는 안 된다.

   세련미의 극치는 단순함이다(레오나르도 다 빈치). 아날로그 감성도 가져야 한다.

 

2. 스토리를 겸비해야 한다. 단순한 주장은 부족하다.

   실천가능한 스토리텔링과 감정적 아름다음을 만들어라.

 

3. 조화를 이뤄야 한다. 집중만으로는 안 된다.

    다양성이 있어야 하고, 여러 분야와 융합되어야 한다.

 

4. 공감이 필요하다. 논리만으로는 안 된다.

   이해가 되어야 하고, 서로가 경청할 수 있어야 한다.

 

5. 놀이도 필요하다. 진지함만으로 안 된다.

   웃음, 기쁨 등 감정을 흔들 수 있어야 한다.

 

6. 의미를 찾아야 한다. 물질의 축적만으로는 안 된다.

   정신적인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

 

벌써 10년도 지난 시점에서 나온 책들이지만 지금도 영감을 주기에 충분한 책들이다.

글, 소설, 영화, 그림, 음악 등 우리의 마음 속에 들어 온 명작들은 이렇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미래 인재나 멋진 발표자나 어떤 의미에서는 같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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