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 BM] 대학의 3강령 8조목 이야기

대학의 3강령 8조목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자신을 갈고 닦아서 사욕이 없는 신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고, 사회적인 차원에서는 이상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준다.

대학의 이야기가 현대에 모두 맞을 수 없고, 이상사회를 굳이 내가 실현하지 않아도 되지만, 3강령과 8조목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어 내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로 기록해 둔다.

 

3강령은 인생의 방향을 다룬다.
명명덕(明明德) : 배우는 사람은 맑고 밝은 덕을 밝혀야 한다.
신민(新民) : 명명덕 후에 이웃(백성)도 새로운 곳에 이르게 한다.
지어지선(止於至善)  : 한치의 사욕도 없는 선의 경지에 머무른다.

 

8조목은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격물(格物) : 모든 사물을 바르게 알다.(대상에로의 몰입)
치지(致知) : 끝까지 다하다.(무지로부터 해방)
성의(誠意) : 뜻을 성실히 하여서 자신을 속이는 일이 없도록 한다.
정심(正心) : 뜻이 성실하면 마음을 바로 잡을 수 있다.(굳은 마음)
수신(修身)  : 마음이 바른 뒤에 내 몸을 닦는다.(자기계발)
제가(齊家) : 수신 후 집안을 편안하게 잘 다스릴 수 있다.
치국(治國) : 수신제가하는 사람은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
평천하(平天下) : 나라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천하를 화평하게 한다.

아래 그림 오른쪽에 3강령과 8조목의 관계가 제시되어 있다.

명명덕에는 격물을 통해 치지를 하고, 성의를 하여 정심을 한다. 즉,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모르는 일이 없도록 하고, 뜻을 성실하게 하여 굳은 마음을 갖는다. 이렇게 해서 자신의 발전에 힘쓴다.

신민에는 제가와 치국이 있다. 수신한 후 화평하게 집안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명명덕과 신민을 하면 지어지선이 되어 품성이 수립되고 이상사회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인생의 큰 방향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두면 스스로에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갖고 스스로 변화하며 노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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