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호크1 '죽은 시인의 사회'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라 1989년에 개봉한 로빈 윌리엄스와 에단 호크의 '죽은 시인의 사회'는 한마디로 말하면 좋은 영화다. 1997년에 개봉한 '굿 윌 헌팅'도 그렇게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할까. 좋은 영화란 보고 나서 감명을 받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더 좋아진다. 그래서 최신 개봉작을 보고 실망할 바엔 차라리 좋은 영화를 다시 보는 것이 낫다. 책으로 따지면 베스트셀러보다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따지면 가성비보다 명품이라고나 할까. 이 영화는 성공으로 끝나지 않는다. 규율이 엄격한 사립학교에서 새로운 수업방식을 도입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더욱 여운이 남는다. 에단 호크가 책상에 올라가 '오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치는 장면은 압권이다. 그러나 변화하지 않는 것은 변한다는 사.. 2022.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