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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Self_Development

[내 자신 BM] 손자병법 모공(謀攻)편_최상의 군대는 싸우지 않는다.

by presentation, speech, business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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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의 비즈니스모델 중 하나로 손자병법의 모공편에 나오는 '최상의 군대는 싸우지 않는다'의 이야기를 해보자. 어릴 때는 형제끼리 싸우고, 학교에 들어가서는 친구끼리 싸우고, 연인끼리 싸우고, 회사에 가서는 동료들이나 선후배들과 싸우고..싸우고를 반복한다. 실제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각 분야별로 의견이 달라서 의사소통도 어렵고, 의사결정도 어렵게 된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싸우지 않고 해결할 수 있을까. '가능할까.'라고 생각하겠지만 손자병법의 모공편에 나오는 전략이 떠오르면 된다.

모공편에 의하면 싸우지 않고 상대를 무너뜨리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나라를 온전하게 유지하면서 이기는 것이 완전한 승리라고 하였다.
상책의 용병은 적의 계략을 공격하는 것이며, 그 차선은 적의 외교관계를 공격하는 것이며, 그 다음 정책은 군대를 공격하는 것이며, 그 아래의 정책은 성을 공격하는 것이다(上兵伐謀, 其次伐交, 其次伐兵, 其下攻城).

 

싸우는 목적이 이기는 것이라면, 진정으로 이기기 위해서는 싸우지 않는 것인데, 이럴려면 상책의 용병은 계략(상대방의 의도)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했으니, 마음을 진정시키고, 상대의 의도를 파악해서 혀를 찔러야 한다. 나와 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를 알아내야 한다. 이렇게 이유에 집중해보면 자격지심 때문에 내가 오해를 했을 수도 있고, 상대방의 목소리 톤 때문에 과장되었을 수도 있고, 상대방 자신의 문제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니 물어보자. 왜 화를 내는 것인지, 그리고 생각해보자. 그다음 대화를 이어나가도 늦지 않는다.

 

상병벌모(上兵伐謀) : 상책의 용병은 계략(상대방의 의도)을 공격하는 것
기차벌교(其次伐交) : 상대방의 주변을 끊어서 고립시키는 것
기차벌병(其次伐兵) : 직접 공격해 이기는 것
기하공성(其下攻城) : 무리하게 성을 공격하는 것

부전이굴인지병 선지선자야(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백전백승 비선지선자야(百戰百勝 非善之善者也)

백번싸워 백번 이기는 것은 최선 중의 최선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적병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 중의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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