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되어 다시 읽어 보니, 평생을 공부만 해도 즐거울 것 같고,
나를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면 정말 즐거울 것 같고,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내 자신을 돌아보고 부끄럽지 않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말은 나처럼 일만 하는..사람에게 굉장히 적합하다.
일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 많은 시간을 지나서 지금의 내가 있다고 본다.
후회, 실패, 절망, 좌절들은 그때도 친구였지만 지금도 나의 친구들이다.
그리고 지금도
일은 내게 여전히 물음표를 던지며, 새로운 것을 공부하게 한다.
정답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말이다.
도가 되던, 일이 되던, 공부가 되던, 무엇이던
즐긴다는 것을 죽기전까지는 알아 보고 싶다.
살다 보면 더욱 마음에 들어온다.
다른 사람을 이용하려는 생각을 하거나 실제로 행하면, 실제로 상대방이 다 알게 된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단정짓거나 고집을 부리거나 아집을 부리면, 결국 다른 사람과 일을 할 수 없다. 이건 일 뿐 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모든 인생사가 다 그렇다.
공자에게 자장이 질문을 한다. 어떤 사람이 통달한 사람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공자의 답이다.
보리는 익을 수록 머리를 숙인다고 하더니..충만한 사람은 자신을 스스로 다스릴 줄 안다.
다른 사람은 둘째로 치고, 나는 익자(益者)인가 손자(損者)인가.
공자의 이글을 보고 다른 사람을 평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과연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만약 손자라면 마음을 고쳐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항상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스스로 나를 평가하였을때 익자삼우 중 한가지라도 그러하면 얼마나 좋을까.
공자님이 말씀하시길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위의 6가지 덕목을 좋아해도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고 오히려 화를 불러온다고 한다.
그러니 배우는 것은 평생해야 할 듯 하다. 책으로 부터 배우고, 경험으로 부터 배우고, 다른 사람으로 부터 배우고, 심지어는 돌맹이 하나에도 배울 것이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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