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매트릭스는 이전에 소개한 BCG매트릭스처럼 종축과 횡축으로 구분하여 직관적으로 다양한 항목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본적으로 종축에 중요도, 횡축에 긴급성이나 상품의 가치 등을 배치하여 현재 상태의 포지션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4분법으로 분류하여 순위를 매기고, 시각화하므로서 다양한 분석과 각종 평가에 사용되어 집니다.
4분법으로 구분하면서 9개의 영역으로 세분화시키면 각 영역별로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긴급성과 중요성이 모두 높은 경우는 당연히 최우선 과제가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눈 앞의 일만 처리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성장하기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9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서 보면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A1영역에 일이 몰리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A3영역은 장기적인 자기개발이나 비전 실현 부분이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고 시간활용을 해야 합니다.
때때로 자투리과제나 간단한 행정(C2나 C3) 때문에 최우선 과제나 중요한 과제를 할 수 없다면 인원을 추가로 투입하거나 외주를 보내는 등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는 이러한 포지션 매트릭스를 만들어보니 모두 A1영역에 속할 수 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회 초년병일때는 이런 경우가 많아서, 일 자체가 무서워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므로, 선임이나 팀장에게 반드시 도움을 요청하세요.
만약, 이 글을 읽은 당신이 팀장이라면, 그리고 현재 팀이 위기에 빠져 있다면 포지션 매트릭스를 팀원들과 함께 해보세요.
A1영역에 일이 몰리게 되면 번아웃(burn out)이 됩니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극도의 피로감과 무기력한 감각은 자신 뿐 아니라 팀 전체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팀장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문제를 배분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A3영역을 팀원들이 하지 못한다면, 회사의 성장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현재의 일에만 급급하거나 미래가 없는데, 어떻게 개인과 회사의 성장이 있을 수 있을까요. 특히 A3는 각자의 개성이 포함되어 있는 영역입니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거나 에너지를 충전할 수 도 있습니다.
A3를 A2 또는 B1으로 이동시키고, C3를 최대한 제거시키면, 현재의 문제를 일부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간을 벌면 A3영역으로 포지션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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